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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대전환 성공 기반으로 K-푸드 세계화 선도▲ 안동소주 영국 홍보판촉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024년 농식품산업 핵심전략을 ‘K-경북푸드 세계화’로 정하고 민간자금 300억 원 포함 총 2,85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타 산업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큰 농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농식품 수출이 9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이 45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또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18개소 중 5개소), 전국 최대 규모 포도 전문 과수 거점 APC 선정,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 구축 등 농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농업대전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금년에는 K-경북푸드의 본격적인 세계화 시대를 열기 위해 ▴농식품 가공산업 활성화 ▴농식품 수출 확대 ▴농특산물 판로 다변화 ▴농식품 유통시설 첨단화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스마트 농업인재 육성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K-경북푸드 세계화를 위해 민간주도 투자 활성화를 통한 농식품 가공산업 기반 확대, 안동소주 BI(Brand Identity) 및 공동주병 개발, 국제주류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세계 주류시장 공략,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장류 등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에 193억 원을 투자하여 글로벌 농식품산업을 구현할 계획이다. 농식품 수출의 지속적 확대를 견인하고 국내 시장 안정을 위해 중동, 동남아, 인도 등 신흥시장 중심 수출시장 다변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대비 딸기 등 항공특화품목 수출단지 육성 및 수출 스타상품 발굴,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해외 판촉 및 마케팅 추진 등에 13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통채널 다각화와 마케팅 강화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신상품 발굴과 제휴쇼핑몰 확대, B2B 거래 확대 지원 등 신유통채널 구축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확대, 바로마켓 등 직거래 장터 활성화, 농식품 취약 농가 판로 지원 등에 59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과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AI‧로봇설비 도입 등 유통시설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APC 구축, 마케팅 조직별 품목 전문화와 농산물 전속‧약정출하 확대,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 육성, 안전농산물 공급 기반 구축, 공영도매시장 시설 확충 등에 551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농산물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도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보장하고 먹거리 공급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지역농산물 지역 우선 소비를 위한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확산 교육 등에 1,809억 원을 지원한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업대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한 선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미래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농업계고 졸업생 영농 정착 및 창업비용 지원, 지역농업CEO 발전기반 구축, 고부가 기술농 육성 등에 10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류열풍에 따른 농식품 수출 증가, 농식품산업 성장 추세를 보면 지금이 농식품 세계화 적기다”면서 “농업 생산성 향상,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등 농업대전환을 통한 K-경북푸드 세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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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美 소비자에게 ‘경북의 맛’ 알려▲ 경상북도 농식품 판촉행사, H마트 손님과 함께 시식하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14일 미국 LA 지역에 위치한 Foodot(푸닷)과 경북 농식품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션 장 푸닷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경북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푸닷은 2021년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기업으로 연 매출 3백만 불(약 40억 원)에 달하며 글로벌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아마존시장으로 신산업 론칭 및 전략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제품을 발굴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H마트 부에나파크점에서 진행한 2023 K-경북푸드 홍보전에서는 영국의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선 전통주인 안동소주를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경북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떡볶이, 장류 등 다양한 경북 농식품의 매력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한편, 2023년 9월 말 기준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7억 343만불이며 이중 미국은 6,159만불로 8.8%(4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향후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해 나가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 판촉 행사 등을 추진해 해외시장 개척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 K-경북푸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경북 농식품 판로확보와 지역 농가 소득 항상도 기대된다”라며, “특히, 홍보판촉전을 통해 전통 방식의 안동소주를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며, “세계화 전략을 추진 중인 경북의 전통 명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은 1차 산업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먹여 살린 대표 농도(農道)로 식품산업 대전환으로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하면 더욱 빠르게 세계 시장을 오갈 수 있어 수출입의 새 날개를 달게 된다”면서 “올해 농식품 수출 9억불 달성을 목표로 K-푸드 국가대표인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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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은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에서 마련하세요!”▲ 경북 6차산업 안테나숍 한가위 특판행사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경북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8개소에서 한가위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6차(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 거주자가 1차산업(농촌자원) × 2차산업(제조·가공) × 3차산업(체험·관광)이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을 말한다 또한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반응을 파악하여 상품 개발이나 판매촉진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략점포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판 행사에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이 판매된다. 또 안테나숍 제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점별 행사 제품 구매고객에게 2+1, 5+1, 10+1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제품의 홍보․전시, 판매를 통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하고, 제품개선 및 시장 진입 가능성 검토 등에 활용되어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22년 매출액은 26.1억 원으로 2016년 12.6억 원 대비 107% 증가했고, 해마다 조금씩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어 도내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판로확보와 매출 증가, 경북 6차산업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구 국제식품산업전에 6차산업 인증경영체들의 참가 및 판촉 행사를 지원하는 등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해 소중한 분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6차산업 제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 주고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며, “이번 특판 행사에서 마련한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6차산업 제품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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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푸드테크산업 밑그림 그린다, 2023 경상북도 식품박람회 성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 K-디아스포라 청년 참관단 기념촬영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상북도 식품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제품들의 전시와 홍보를 위한 단순 판매의 장(場)을 넘어서 급변한 외식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성공적 K-키친프로젝트의 연착륙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식품의 혁신, 세계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푸드테크, 종가음식과 술상, 친환경 건강음식 등 경북 먹거리를 주제별로 구성한 주제전시관 △도내 140여 개 우수 기업이 참가한 식품비즈니스관 △K-Food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혁신·전통·건강을 키워드로 한 이번 행사는 로봇을 기반한 외식업 주방부터 경북 전통음식인 종가음식까지 경북식품의 고유성과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 푸드테크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서울대 교수)을 필두로 한 국내 푸드테크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부에서는 김종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부장이 “외식산업과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이라는 발제로 외식산업에서의 서빙·조리 로봇 활용, 백세시대 초개인 맞춤형 푸드, 식품 산업과 푸드테크 융복합의 무한 가능성 등 푸드테크 산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2부에서는 푸드테크기업 비에이비랩 박준범 대표가 “메디푸드산업 발전방안”이란 발제로 경북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이용한 메디푸드의 방향성, 생태계구축, 비즈니스모델 발굴로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어 관련 업계와 관련학과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행사 기간 3일 동안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5개 식품 제조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여전한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전국단위 김밥 요리경연대회와 제과제빵 경연대회, 홈카페 원데이클래스 강좌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K-푸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주방에서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된 푸드테크산업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라며 “이번 박람회는 푸드테크산업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는 경북 식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경북 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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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청량함ㆍ달콤함ㆍ고소함 가득 드려요!▲ 경북 우수 가공제품 참여업체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경북 우수 가공제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자연을 담은 오감가득 선물’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청량함ㆍ달콤함ㆍ고소함ㆍ빨간 싱그러움 등을 느낄 수 있는 가공제품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7월 사전 신청을 통해 3:1의 경쟁률로 선발된 6개 업체가 참여했다. 다가오는 한가위 선물로 적합한 경북 특산물은 샤인머스켓 스파클링 막걸리, 허니스틱, 맑은 참기름, 오미자청 등 55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통해 생산자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 유통 MD(상품기획자), 수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참가 경영체의 판로역량을 강화시켜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자생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매년 가공 경영체의 제품 개발과 유통·판매를 위해 농식품 기술지원과 온·오프라인 홍보기획전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유통·판매행사에 참여한 경영체의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고 판매처는 42%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는 도라지청 생산 영농조합법인은 농업기술원에서 R&D 특허기술을 접목한 사포닌 고함량 도라지청 상품개발을 지원받은 제품으로, 박람회를 통해 뉴질랜드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홍보관을 통해 경북 가공품의 상품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향후 식품산업 트렌드와 시장조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식품개발과 판로개척으로 가공 경영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명절선물 박람회로 이번에는 350여개 업체가 참여해 3,000여 품목의 한가위 선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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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별법 제정 이후 공항신도시 조성에 역량 집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위한 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는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의성군 공항 인근에 건설될 공항신도시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이 포함된다. 경북도는 이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직후, 일찌감치 공항신도시 조성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상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공항신도시 구상안은 4개 권역으로 나눠진다. 첫 번째 권역은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가 될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이다. 물류단지 내에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와 백신·신선식품 콜드체인 구축을 위한 저온저장유통시설, 환적화물 확보 및 첨단제조업 유치를 위해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이 보장되는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이 이뤄진다. 두 번째 권역은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의 집중 육성 및 지원을 통한 4차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항공산업클러스터에는 항공전자·통신 핵심기술 R&D센터 및 항공전자부품 인증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 기술고도화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전자부품단지, 중소형항공기 정비·교육센터 구축과 UAM, 드론, 무인기 등 항공기 부품 설계·제작 인증기술 개발 및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형항공기 MRO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권역은 미래식품 기술경쟁력 강화와 농식품 해외수출 거점 마련을 위한 농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연계 6차산업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복합체험 공간 등 첨단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가정간편식 종합지원센터,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를 포함한 첨단식품기업단지, 농식품수출 종합지원센터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통서비스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네 번째 권역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도시전체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를 조성할 계획이다. M-City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되고, 모빌리티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최우선 고려하고, 관련 모빌리티 수단·인프라를 적용해 자율주행 도로와 지하 물류망, UAM 환승센터,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콜드체인 주문배송 시설까지 모든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또 국제적인 항공, 물류, 관광, 금융기업들이 선호하는 경영·생활환경을 조성코자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제조·물류업뿐만 아니라, 주거·의료·교육·금융 등의 복합주거지역으로 구축해 신공항경제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공항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촉진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등 항공관련 공공기관의 신도시 내 이전을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에서 미국 FAA, 싱가포르 SAA처럼 세계일류 항공인재양성과 항공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중인 한국항공교육원(KAA)도 유치하고자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신공항과 공항신도시 간 최단거리 접근교통망이 될 공항진입도로 건설도 이미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특별법 제정에 따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국비로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되면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의 구체적인 규모와 위치가 결정되고, 공항 진입도로의 방향과 가장 효율적인 항공물류단지 및 산업단지의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는 공항신도시 조성계획을 다시 한 번 검토해 사업타당성을 분석하고, 경북도와 협의해 토지이용계획을 수정‧보완하게 된다. 이후 2025년부터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잘 조성된 항공물류단지와 산업단지 없이는 공항 이전의 의미가 없다”며 “공항신도시 조성이야말로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추진한 이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이 벨기에의 리에주 공항이나 영국의 이스트미들랜즈 공항과 같은 항공물류 중심의 국가 제2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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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예천 음료·주류산업 생태계 확대 조성 방안 협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안동· 예천지역 식품관련업체 11개사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안동·예천 소재 식품산업관련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동·예천에 형성된 식품, 음료, 주류 클러스터를 확대하고 수도권 소재 식품, 음료, 기자재 기업의 추가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소주, 김치, 막걸리, 견과류 등 바이오식품에 대한 포장기자재와 음료수 병 등 관련기업의 추가투자유치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 졌다. 이 밖에도 산단 내의 물류창고 부족문제, 유통관련 교통 인프라 구축,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애로사항 등 여러 가지 기업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또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간 주 52시간 제도 강행,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급격히 늘어난 노동규제와 인력난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기업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여건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지역 기업의 노동법 관련 현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간담회에 초청된 고용노동부 고재광 안동지청장은 노사 양측 입장에서 근로시간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줬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지난 4일 김창수위스키증류소를 안동 경북바이오2일반산업단지 내에 투자 유치함으로써 안동지역을 안동소주와 함께 증유주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우리지역에 김창수위스키와 같이 식품관련 업체 투자유치는 물론 음료, 식품제조사업의 가치사슬체계에 있는 식품용기, 포장 기자재 등의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과 같이 동종업계 간 소통간담회를 통해 기존산업의 가치사슬 체계에 포함시켜야 할 기업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해서 교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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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5관왕 쾌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2022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부문 2관왕(최우수 1, 장려 1), 적극행정부문 3관왕(최우수 1, 우수 2)을 달성하며 5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경상북도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2차 발표대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됐다. 심사 결과 포항시는 혁신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 장려상 1개를 수상했으며, 적극행정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 혁신 부문의 ‘국내 최초! 비대면 AR도슨트 서비스로 시민을 만나다’(시립미술관)은 전국 최초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비대면 전시해설 서비스를 증강현실 콘텐츠와 결합해 운영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꾀해 높은 점수를 얻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분야의 ‘이젠 플로깅이 축제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쓰레기 없는 친환경축제’(관광산업과)는 환경정화운동 ‘플로깅’에 쓰레기 무게에 따라 리워드(보상)으로 바꿔주는 축제를 더해 전국 최초 ‘야행 플로깅 운영’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포항시-울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연합운영 체계 구축’(식품산업과)는 혁신(협업)부문 장려상,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극행정으로 분쟁 해결 및 지방재정 절감’(하수재생과) 및 ‘포항시 에너지복지 확대 추진, 전 시민 99% 에너지복지 실현’(일자리경제노동과)는 적극행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포항시 공직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극행정 사례는 2022년 행정안전부 선정 상반기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 4건 중 1건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포항시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시정에 임해 이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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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종명품화사업단, 영양군에 장학금 기탁(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사장 권정락)는 관내 천궁재배 농업인 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난해 자회사 ㈜영양천궁허브 가공공장에서 천궁 가공 후 남은 부산물들을 판매한 수익금(497만 8000원)을 12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을 위해 특화된 농산물을 생산농가 소득증대 목적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영양군과 울진군이 공동 설립한 사업단이며, 천궁, 당귀, 도라지 등 우리지역 토종자원을 활용 세척, 건조, 가공 및 유통으로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사장 권정락, 대표 김일구는“코로나19로 농가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흔쾌히 장학금 기탁에 동의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도창 영양군수님과 이하 직원들이 약초재배 농가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애정에 대한 보답으로 조금이나마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취지를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소중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영양군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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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올해부터 농업보조금 총액제 시행(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농업보조금에 대한 책임성과 형평성을 강화하는 한편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농업보조금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지원‧운영을 강화하는 ‘농업보조금 총액제’를 2022년 1월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보조금 총액제 시행을 위해 최근 5년간(2017~2021년) 지원한 각종 농업보조금의 세부자료를 수집‧정리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중복‧편중지원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향후 농업관련 자료 축적을 통해 보다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농업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 개정된 '청송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는 최근 5년간 같은 보조사업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보조금의 총액을 규정하고 있다. 농업인은 1억원 이내, 농업인단체(작목반, 영농회, 품목별연구회, 비법인, 소규모 협동조합 등)는 2억원 이내, 농업법인은 5억원 이내, 생산자단체(농‧축협 등) 및 조합공동사업법인은 30억원 이내로 총액을 제한하고 있으며, 보조금 총액제 적용의 예외규정도 추가하였다. 총액제를 적용하지 않는 보조금은 각종 직불금 및 보상적 성격의 보조금, 농민수당, 택배비지원사업, FTA기금 사업, 병해충 방제사업, 재해복구 사업 등 군이 권장하거나 불특정 다수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보조금과 군 농업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군수가 인정한 사업인 경우, 군비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국‧도비사업 등을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업보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보조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